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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꿀팁

자가격리 때 보기 좋은 고립 영화 TOP5

by 참농부 2022. 3. 31.

지금 자가격리가 시작됐는데 

전역일 기다리는 거 마냥 시간이 안 간다면,

내가 코로나라니!! 아직 5일이나 더 집에 있어야 한다니...!

이 영화들은 어떠실까요.

 

여러분 혼자 고립된 게 아닙니다. (저도..)

오늘은 어딘가에 고립된 주인공들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나 혼자 고립된 거 같고

창밖을 열어봐도

모두 나와 상관없는 NPC처럼 느껴진다면

 

이 고독감 느껴지는 영화들을 보며

마음을 달래 봅시다.

 

 

고독감 LEVEL 1부터

LEVEL 5까지

왓챠, 넷플릭스,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로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세요

 


 

먼저 고독 LEVEL 1.

밤섬에서 살아남기

김씨표류기(왓챠) 입니다.

포스터 때문에 잠시 망설여질 수도 있습니다만 .. 옆의 포스터 보면 느낌있쥬?

주인공 김씨가 지금 한강 위에 서있습니다.

카드빚에 쫓겨 막막한 현실.

 

 

카드를 뿌리며 마지막엔 자신도 한강에 투척합니다.

 

걸려온 전화가 빚독촉... GG칩니다

 

주인공이 시작부터 죽는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게 안 끝나죠.

여기가 천국?

 

한강에 떨어진 김씨는 눈을 뜹니다. 어디에? 밤섬에!

 

 

이게 무슨? 다급히 119에 전화를 해보는데

 

"119입니다~"

 

"네... 제가 한강에 갇혔는데요"

 

"... 장난 전화하지 마세요~"

 

나 정말 갇혔단 말야!

 

1% 남은 배터리.. 모두 그 느낌 아시죠?

그렇게 핸드폰 배터리마저 끝난 상황.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삶이 힘들어서 죽으려고 했던 거

잠만... 카드빚도 회사일도 없어... 그럼 죽을 이유가..?

 

이 서울 한복판 무인도에서 김씨는 살아보기로 합니다.

 

한강에서 떠밀려온 오리배와 가전제품들을 모아서 서울에 

내 집 마련(?) 도 성공하고

 

 

짜파게티 봉지를 보며 짜파게티를 만들어 먹겠다는

소박한 꿈도 가지게 됩니다.

HELP는 HELLO 로 바뀌고

그런 김씨를 자연 다큐멘터리 보는 마냥 지켜보는 여인

여자 김씨

 

무인도에 갖혔는데 왜 썸을..?^^

여자 김씨와도 소통을 하며

내 집 마련에 여인과 썸까지 타며 가질 거 다 가진 김씨의 앞에

이젠 나가 달라며 신고가 들어오는데

 

엑스트라로 나온 구교환 배우님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

과연 김씨는 행복한 이 무인도 생활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까요?

 

보고 나면 반드시 짜파게티가 먹고 싶어 지니 짜파게티 를 주문하고 시청해야 하는 영화.

 

이거 보면 없던 입맛도 살아납니다

 

무인도에 고립되지만 서울이라는 점.

그리고 썸까지 타는 부러운 상황이기에

고립 LEVEL 1 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추천해요

1.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내 어깨를 토닥토닥해주는 영화
2. 서울에 이런 곳이? 영화보고 한강을 보면 새로운 느낌!
3. 나도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다. 썸을 타보고 싶다! 추천

 

 


 

그다음은 우주로 갑니다 LEVEL 2

나홀로 우주선에

패신저스 (넷플릭스)입니다

제니퍼 로렌스가 너무 예쁩니다

때는 머나먼 미래 

 

우주 식민지로 가는 우주선에서 한 승객이 깨어납니다

 

아 잘 자고 일어났네... 근데 왜 나만 일어나? 불침번이야?

승객 약 5000명

근데 주인공 짐만 100년 먼저 깨어났습니다

 

이 넓은 우주선에 나홀로 전세?

엔지니어인 짐은 기계를 고쳐 다시 잠들어보려고 하지만 실패합니다

 

그리고

전세 낸 거 마냥 혼자 우주선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홀로 우주선 라이프를 지냅니다.

혼자 좋은 침대에 영화관은 통째로

 

좋은 침대, 나 혼자 영화관

게임도 혼자 막 하고 너무 좋다~ 

혼자 미래DDR, 농구까지

 

그리고 1년 하니 권태로운 우주판 김씨 짐...

이짓도 나 혼자 365일...

 

우주복을 입고 나가보니

정말 이 온 우주에 자기 혼자라는 생각에 절망합니다.

삶에 절망한 그의 앞에 들어온 것은

 

?!

 

바로 미모의 여인 오로라 ^^..

찾았다... 내 삶의 이유

그때부터 미모의 작가 오로라 덕질이 시작된 짐

 

좀 무서워....

그녀에게서 삶의 이유를 찾아버린 짐은

고민 고민 끝에 결국

 

여긴 어디 난 누구?

 

그녀를 깨우고 맙니다!!

 

그렇게 오로라가 일어난 것을 사고로 위장한 채

먼저 일어난 선배로서 이 우주선을 안내하는 짐

 

 

 

 

혼자 거닐던 우주선도 같이 걷고

 

혼자 갔던 DDR도 이젠 같이 가고

 

농구도 같이 즐기고

 

 

 

우주도 같이 나가보며 가까워진 둘

 

 

 

그 결과 우주 미아에서 우주 커플로 ^^

 

 

저기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우주선을 신혼집으로 즐기며 즐기던 나날

 

 

 

오로라는 자기가 사고가 아닌

짐이 고의적으로 깨워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우주선이 고장 나며 승무원이 깨어나게 되는데...!

 

과연 짐은 우주선을 고치고

다시 오로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둘은 동면에 들 수 있을까요?

 

내가 잘못 했어...

이상 보고 나면 굉장히 옆구리가 시린 영화 패신저스였습니다.

 

우주미아지만 큰 우주선 안에 있는 점

그리고 혼자가 아닌 미모의 여인과 함께 이기에 

고독 LEVEL 은 2! 

 

 

추천해요

1. 이 넓은 우주에 나 혼자인 거 같다
2. 5성급 호텔에 나 혼자 지내고 싶은 분
3. 제니퍼 로렌스를 보고 싶다면 추천!

 

 


 

https://youtu.be/OVzTFcs65uE

우주까지 왔으니 이번엔 방공호로 갑니다. LEVEL3 

클로버필드 10번지 (유튜브 1400원 대여)

 

 

여기 남자친구와 다투고 급히 짐을

챙겨 집을 나가는 한 여자 미셸.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외곽으로 이동합니다

 

뭐가 바쁜지 정신없이 차를 모는 그녀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깜짝이야

 

정신을 잃고 깨어나보니...

 

알 수 없는 곳에

발에 쇄사슬이 묶여있다?!

놀란 그녀는 곧바로 휴대폰을 써보지만

 

응 당연히 통과권 이탈 ^^

이런 젠...

 

그때 한 남자가

음식을 들고 들어오고

 

 

미셸은 그런 그에게 

내보내달라고 하지만

제발...

자기가 오히려

그녀의 목숨을 살렸다고

태연하게 말하는 아저씨

 

근데 쇄사슬은 와이...

그녀가 사고를 당하고

알 수 없는 공격에 세상이 멸망했다고

말하는데...

내 말 믿어봐

 

바깥 공기는 방사능 때문에 오염됐고

이 방공호 빼고는 모두 위험하다는 말하는 아저씨

 

나름 아늑해보이는 방공호지만

 아저씨의 말만 듣고는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는 미셸

 

그런 미셸에게 바깥 상황을 보여주는 아저씨

 

두근두근

계단을 올라가 작은 창문으로 바깥을 보는 미셸

 

 

밖은 꽤나 평화로워 보이는데?

 

가축들이 끔찍하게 죽어있는 광경을 본 미셸

 

거봐.. 내 말 맞다니까

그런데... 밖에 보이는 저 차...

 

저 차가 날 친 거 같은데 ?.. 

 

자기 방공호 빼고는 다 위험하다니까

나가지 말라는 아저씨

 

의심이 커진 미셸은 아저씨의 열쇠를 훔쳐

은혜를 원수로..!

바깥의 문을 열어보려고 하는데!

 

이제 문만 열면 되는데

미셸의 눈앞에 보이는

이상한 광경

 

한 여자가 들여보내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제발 들어가게 해줘!

뭔가에 노출된듯

피부에 상처가 있는

여자를 보고 선뜻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미셸

내 말 맏다니까

 

과연 미셸은 밖으로 나갈까요?

 

 

알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한 주인공과

아저씨의 말만 들어야하는 상황 때문에

보고나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영화

 

클로버필드 10번지였습니다.

 

혼자 있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혼자 있는 거보다

찝찝한 상황과

정말 바깥이 폐허가 됐는지 의심하게 되는

상황 때문에 고립 LEVEL 3

 

추천해요

1. 외계인이 침공하면? 핵전쟁이 일어나면? 상상을 해봤다.
2. 방공호에서의 생활이 궁금하다
3. 음모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추천!

 


 

이번엔 폐허가 된 뉴욕으로 같이 가보겠습니다

 

고독감 LEVEL 4

나는 전설이다 (왓챠,넷플릭스)

 

 

 여기는

사슴 떼가 뛰어다니는 이곳은 

뉴욕입니다.

 

 

 

뉴욕 한복판에서 오늘의 저녁을 구하는 중인 로버트 (윌스미스)

 

조금만 더...

조심스럽게 사슴에게 다가가는데...

 

사자에게 저녁을 빼앗기고 맙니다

 

오늘 허탕을 치고 간단한 식사를 하는 로버트

 

TV를 보고

 

 

강아지 목욕도 시키며 나름 평화롭지만

어쩐지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요?

홀로 눈을 뜬다..

바로 그 말고는 정체불명의 질병으로

모두 좀비가 되어버린 것

 

그러나 밤에만 활동하고

낮에는 바깥 활동을 하지 않는 좀비기에

 

혼자 놀기 만렙인 로버트는

비디오 대여점에도 들리고

다른 빈 집에 들려 통조림 쇼핑도 하고

 

 

전투기 위해서 골프를 즐기기도 하는 일상

도시를 자유롭게 산책도 하고

 

수영장에서 낚시도 하는 나름 부러운? 일상을

살아가던 와중

 

비디오 대여점에 있어야할 마네킹이

뜬금없는 장소에 나와있다?

 

혼란스러운 로버트는 마네킹의 근처로 가는데 그때

 

이게 누군가가 설치한 함정?

함정의 빠진 로버트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마는데...

 

과연 로버트는 끝까지 사람으로 남아있을지?

정말로 로버트 혼자만 살아남은 건지

 

폐허가 된 뉴욕풍경이 일품인 영화

나는 전설이다 였습니다

 

 

 

이 지구상에 나홀로인 느낌
텅빈 뉴욕을 봤을 때의 충격
비디오 대여점에서 혼잣말까지
이 세상에 나 혼자가 되면 이런 느낌이구나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영화라
고독감 LEVEL 4!

추천해요 

1. 나 혼자 있고 싶다하는 분
2. 이 세상이 멸망하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신 분
3. 사랑하는 강아지와 단 둘이 남으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젠 고독 고립의 끝판왕으로 갑니다

무인도에 나홀로 버티기

고독고립감 LEVEL5

캐스트 어웨이 (왓챠, 넷플릭스)

 

여기 세상에서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페덱스 직원 척

물류작업을 엄청 열심히 하는 이 남자... 쿠팡이 탐낼 거 같다

 

사랑하는 연인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여김없이 바쁘게 일을 나가는 척

 

 

 

여자친구에게 시계선물을 받고

그는 여자친구에게 의미심장한

선물을 주며

새해 전날에 보자는 약속을 하며 떠납니다

 

비행기 이거 왜 이래

 

그렇게 떠난 비행기는 원인모를 사고로 

바다에 빠지게 되고

 

 

 

척은 어느 섬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섬을 돌며 페덱스 물건을 회수하는 척

 

(택배기사님들 감사합니다... )

 

 

 

주위를 둘러보지만 온통 사방엔 바다 뿐

척은 페덱스 물건을 언박싱하며 장기전에 돌입한다

 

비디오테이프?

 

 

스케이트 날은 좀 유용해보이쥬? 

옷에 있는 망사도 꽤나 유용해보입니다

배구공? 이건 뭐에다 쓰지 ...

페덱스의 물건들로

그물을 만들고 창을 만들어 

작은 물고기와 게를 잡는 척

 

 

무인도에서 혼자가 된 척은

배구공에 '윌슨'이라 이름 지으며

말동무로 삼습니다.

 

윌슨 ...

 

불까지 피우며 무인도 생활에 적응해 가는 척

 

 

 

과연 그는 무인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무인도에서 나가서 다시 여자친구를 볼 수 있을런지!

 

정말로 무인도에 있는 느낌을 받고 싶을 때 보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였습니다.

 

철저한 고독감 고립감을 
느끼고 싶다면 으뜸인 영화로
보고 나시면 한동안 밖이 적응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
LEVEL 5


추천해요

1. 일과 현실을 생각없이 어딘가 홀로 떠나고 싶은 분
2. 비행기 탈 때 '이거 추락하는 거 아냐?' 생각해보신 분
3. 난 진짜 혼자인 게 좋은데? 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오늘은 고립고독을 느끼고 싶을 때 볼

영화 5편을 준비해봤습니다.

 

다음엔 더 풍성하고 재밌는 영화 시리즈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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